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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타고 카파도키아로 가자
    터키 2015 2018. 12. 3. 15:03









    비행기타고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로 가자












    이스탄불(사비하괵첸) -> 카파도키아(네브쉐히르)



    이동 수단 : 페가수스 항공

    (한국에서 미리 결제, 저가 항공권은 가격변동이 심해서 보고 제일 싼 날짜로 결제해서 여행일정을 맞췄다,)

     

    카약 닷컴에서 저가 항공을 찾자.

    <클릭 시 홈페이지 이동>






    * 야간버스 도 있다는데 저가항공 잘 골라보면 가격이 비슷할 수도 있다 *

    사비하까지 픽업서비스 이용 시 Domestic 입구에서 내려달라고 요청.





    여행 3일차 저녁 >

    네브쉐히르 공항에서 괴레메 지역까지 거리가 꽤 된다.

    그래서 부랴부랴 카파도키아에서 머물 밸리파크 호텔에

    픽업부탁을 메일로 급히 썼다.
    근데 답이 늦어. 불안해.. 난 통화도 안되는데.

     

    이스탄불 시내에서 사비하 괵첸 공항까지도 꽤 멀어서

    빅애플 호스텔에 붙어있던 픽업 서비스를 요청했다.

    내 비행기 시간을 보더니(8시 30분)

     새벽 3시 15분꺼를 타라고.. 읭..(그 다음은 5시 몇분이었다.)

    공항까지 2시간 걸린다고 한다.. 짐 후딱 챙기고 일단 자자!!





    ▲ 괴레메 벤치.

     



    여행 4일차 새벽>

    4~5시간 잤다. 평소보다 적게 자서

    그리고 어제 힘들었어서 많이 졸렸다.
    암튼 로비로 내려갔는데 스탭들도 다 피곤쓰..
    나 때매 일어나있는건가..?ㅜㅠㅠ
    다들 멍때리다가 픽업차와서 탔다.

     

    나 말고도 이 시간에 공항 가는 사람이 꽤 있었다.
    자다가 사비하공항 도착.
    음.. 1시간만에 도착 ^^ 4시간 대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렸는데 가방검사 하고 있어서 출국인가? 이 생각함 왜그랬지.
    인터네셔널 입구이길래 도미토리 어디냐고 픽업기사한테 ㅋㅋ
    왜 도미토리 찾니.. 도메스틱이 생각안났어.
    그럼에도 기사는 찰떡이었다.
    어디가냐 , 카이세리 간다. 하니까 도메스틱 입구까지 데려다 주심.

     

    가자마자 짐부쳤다.

    너무 일찍 짐을 부치는건 아닌가.. 이거 제대로 도착하겠지.
    그리고 페가수스는 딜레이는 기본이고 짐도 잘 못챙긴다고 하는 후기때문에

    엄청 불안했다.





    ▲ 졸린눈으로 스타벅스에 가서 밀린 일기를 굉장히 열심히 썼다.

    더 쓸 수 있었는데 화장실에 가고싶었기에.. ㅠㅠ 1시간있다가 나옴.

     

    입국심사 하고 게이트앞에 앉아서 일기 또 열심히 씀 2시간을 더 있었을까..
    죄다 서양인들과 동남아들. 한중일 같이 생긴 애는 나 뿐일걸
    사람들 지나가면서 차이니즈? 이러는데 ㅋㅋㅋ 하..ㅋㅋ

    일기쓰다 지쳐 사진구경.


     



    8시 되어서 뱅기 타러 갔다. 많이 딜레이 되면 어쩌지,

    픽업하는 사람에게 통화도 못하는데 ㅠㅠ 했는데 다행히 15분후에 출발!
    창가쪽이라 창문 닫고 열심히 자다가

    옆사람이 창문열어서ㅋㅋ 빛들어오는 바람에 깼다.

    뭐야 괴레메 !!! 눈이 휘둥그레 해 질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설산이 너무나 아름답다.

     

    사진찍고 다시 눈을 붙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시간만에 도착.

    내려서 출국심사.

    나는 인터네셔널 피플이니까 짐 찾을때 그쪽으로 갔는데
    짐이 없어..

    와 이 불안이 진짜가 되는구나 하고 직원한테 어찌된 일인지 물어봤다.
    직원이 어느나라냐, 이름이 리스트에 있냐 물어보고 없다니까 
    이스탄불에서 짐 맡겼냐고 해서, 그래. 하니까

    너 도메스틱으로 가야한다고 했줬다.

    땡큐땡큐 연발하며 큰일날 뻔 했다! 하고 뛰어감.

    이런 멍청이가 어디있을까

    밖으로 나가니 픽업기사가 내 이름이 써진 피켓을 들고있었다.
    나 말고도 다른 몇 명 택시에 낑겨서 탔다능..





    ▲ 호텔이 하도 많아서 이렇게 이정표를 돌에다가 주로 해놓는다.

     

    밸리파크에 내리니 주인장 유세프는 생각보다 훤칠하신 중년.
    터키 아찌들 다 배 불룩하던데 ㅋㅋ


    파도키아 밸리파크 숙소후기>>




    체크인 하면서 이것저것 말했봤다.

    동생이 예전에 여기서 머물렀는데 굉장히 싸게 줬다고 해서
    메일을 보냈었다. 할인이 가능하냐고.

    헌데 부킹닷컴에서 예약하면 할인이 안된다고 한다.
    도미토리 남은게 없다고 나와서 트윈룸 예약했는데 ;;

    부킹에서 하루를 취소하고 10리라 싸게 해주겠다고 해서 90리라에 결제했다.




    ▲ 오토갈

     

    유세프(Y):  투어 신청했냐?

    나(M): 한국인이 85유로로 벌룬투어를 해준다고 했다,

    (레드문투어를 생각하고 있었다. (네이버 카페))

    Y : 너가 다른데 해도 괜찮은데 나도 그정도로 해줄 수 있어. 그린투어도 어떠냐 신청했냐?

    M : 아니 근데 나 한국인 가이드 필요해서..
    Y:  한국인 가이드 있고 37유로 해줄 수있어.

    M: 그래!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레드문이 3유로 더 싸다.

     

    http://cafe.naver.com/i1515i7979



    그리고 공항 픽업 8유로도 내야했다.

    픽업은 타 업체에서 해준거라 카드가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리라 뽑는 김에 그냥 몽땅 리라로 내도 되냐고 하니까 괜찮대

     




     

    유세프 아저씨는 한국에 2번 가봤다는데

    내가 살고 있는 곳도 왔었다고 한다. 반가웠다.

    신라면 좋아한다고 ㅋㅋ 3끼 신라면 먹은 적 있다고 했다.

    재밌는 아저씨일세,

     

    욕실이 좋아서 샤워를 시작했다. 그리고 비누도 있어서 밀린 빨래도 하고
    수건도 있어서 좋았다. 역시 도미토리보단 혼자쓰는게 참 좋지.


     배가 고파 신라면을 꺼내들고 식당으로 올라갔다.





    뭐야 와 경치 대박. 빅애플보다 훨 좋다. 


    행복. 여기서 이런 경치보고 사는 사람들이라니. 

    사실, 괴레메 어느 호텔을 가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바람막아줘서 햇빛만 들어오니 따뜻하니 좋았다.
    먼지는 좀 있었는데 나 혼자 있으니 물 올리고 사진 겁나 찍었지.

    (주전자 포트를 이용해서 아주머니가 물을 끓여 주셨다)





    ▲ 카파도키아는 카펫 질 좋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 카펫 가게가 많다.

    카펫으로 만든 가방이나 방석도 있다.

    하나 사오고 싶을 만큼 예쁜게 무지 많지만 무겁고 비싸다.




    ▲ ROSE 여기 괜찮다고 하더라.

     

    야외박물관을 찾아 나섰다.
    구글맵에 쳤는데 이상한곳이 나와서 헤맸네..
    그리고 시내에 여행사가 많아 장사치들은 어쩔 수없는 호객행위를 당했다.
    나한테 말걸면 뭔가 사기꾼인가 의심하게 된다.(이스탄불의 부작용)

     

    박물관 어딘지 물어봤더니

    "여기서 쭉 가서 왼쪽 돌아서 1km 쭉가, 좀 머니까 이거 타는게 어때?"

    역시 ATV 장사꾼들 이다. (오토바이 같은거)

    구글맵에 나오는 곳은 거기가 아니어서 놀리는건 줄 알았다.

    완전 기분나빠서 아유키딩? 하고 돌아섰다.

    근데 그 사람은 잘 알려준 거였다.

    이상한 위치를 찾으며 돌아다닌 내가 바보ㅋㅋㅋㅋㅋㅋㅋ





    ▲ 나를 따라오던 강아지. 

    눈이 쌓인 곳이 있으면 좋아서 미치더라 ㅋㅋㅋㅋㅋ

    헤매면서 케이브호텔 다 돌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박물관은 포기하고

    트래킹코스인 것처럼 보이는 긴~ 길을 사람들이 가고 있어서
    경치도 괜찮아 따라가봤다.


    거기가 박물관일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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