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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탈리아에서 파묵칼레 가는 법, 당일치기 후기!
    터키 2015 2018. 12. 17. 16:22




    안탈리아에서 파묵칼레 가는 법, 

    당일치기 후기!







    안탈리아 -> 데니즐리 -> 파묵칼레 가는 법


    (나의 경우)


     


    1. 안탈리아 시내 파묵칼레 오피스 에서 버스표 끊기 

    시내 파묵칼레 오피스장소 참고


    2. 4시간 달려 데니즐리 오토갈에 도착


    3. 오토갈 실내에서 에스컬레이터로 한층 내려감


    4. 76번 파묵칼레 행 돌무쉬 타기. 


    기사에게 호텔이나 오토갈에서 내려달라고 하기.


    (호객이 심하다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별로 없었다)


    5. 약 15분 걸려 파묵칼레 오토갈 도착


    6. 걸어서 올라가기


     


    Tip -파묵에서 데니즐리 오토가르로 가는 돌무시가 없다.


    (버스오피스에서 한번 물어보는게 좋다.)


    -짐은 버스오피스에서 맡아준다.



    카파도키아에서 만난 싱가폴애들이 

    파묵칼레 볼거없다고 해서 걍 1박 안하기로 했다.


    그리고 폭풍 후회를 했다지. 훗






    파묵칼레 버스후기






    ▲ 안탈리아 토러스 산맥. 여기 사는 사람들은 맨날 저런 풍경을 보고 산다니 부럽다.



    8시 35분에 세르비스가 태우고 가서 나는 8시에 나와야했었다.

    조식 빠이..ㅠㅠ

    나오니 가게들은 슬슬 오픈준비를 하고 있었다.

    당당하고 신나게 걸었다 ㅋㅋ 캐리어를 덜덜거리며



    안탈리아 거리를 돌아다녀보니 어느정도 파악이 되어 헤매지는 않았다.






    ▲ 아침으로 터키사람들이 오전에 많이 사먹는다는 참깨 베이글 , 시미트 1리라~


    우리나라 무슨 빵이랑 맛이 비슷하다


    35분 버스는 ..


    45분에 출발하여 다른 파묵 오피스들을 들러 사람들을 태우고

    안탈리아 오토갈로 갔다. 


     



    ▲ 짐짝들은 따로 트렁크에 실어주지 않아서 낑낑대며 올렸다. 

    기사가 도와주지 않아서.. 다른사람들도 다들 낑낑



    늦지는 않을지 걱정을 좀 했는데 9시 10분정도에 도착 ㅎ

    오토갈 가는길이 어제 내가 미니시티 갔던 길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

    미니시티가 오토갈보다 더 멀었단말인가




    ▲안탈리아 오토가르


     


    도착해서 검색대 지나 데니즐리 행 버스를 찾았다.

    데니즐리 경유 이즈미르 가는 차였다.

    거기 버스직원이 영어를 잘 못해서 터키어로 말하는데 

    나 하나도 못알아듣겠으...


    데니즐리 간다고 티켓 보여줬더니 캐리어번호표? 같은걸 줬다.

    나는 1번 자리 였다.





    번호표는 짐짝 찾을 때 직원이 보여달라고 하니 잘 갖고 있는게 좋다


    내 옆에는 로컬 아줌마가 탔다.

    버스는 출발하여 35Km/h 로 달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느렷..

     


    과자랑 커피를 나눠주는데 뭔가 음료도 많은거 같은데

    난 맨 앞자리 창문 쪽 이라 뭐가 있는지 못봤다ㅋ

    그냥 옆 아줌마가 시키는거 똑같이 달라고 했음ㅋ





    ▲ 쎄임 띵 했는데 직원은 못알아듣고 옆 아줌마가 찰떡이셔서 통역해주셨다.


    커피믹스 주고 뜨거운물 부어서 주던데 


    달리는 버스에서 어떻게 그렇게 

    서빙을 하는지 신기하다.

    그래서 버스가 느리게 가는 건가..

    정말 기어갔다.







    ▲ 중간 휴게소 . 이틈을 타서 세차


    나홀로 버스안에서 버팅기기. 




    ▲ 이 틈을 타서 차 내부 찰칵





    ▲ 이 자리는 서빙 하는 직원 자리인가보다




    파묵칼레 호객이 심하다고 들어서 정신없이

    데니즐리 오토갈 도착하자마자 

    한층 내려가서 76번 파묵칼래 행 돌무쉬를 물어서 탔다.


    (비수기라 그런지 호객은 없었다)


     


    요금은 2.5리라. 


    파묵칼레 오토갈에서 내려달라고 했다.

    마을버스 같은 개념이라 마을을 돌며 사람 내려주고 태우고,,





    ▲ 셀축행 버스 티켓 미리 구매


    파묵칼레 오토갈에 도착하니

    바로 앞에 매트로가있다.


    사실 셀축 행 파묵칼레 버스 티켓을 사고 싶었는데

    파묵칼레 오피스 어딘지 잘 모르겠고,

    헤매기는싫고..

    시간은 없고..

    해서 걍 매트로에서 샀다. 


    4시가 막차고.35리라.


    지금시간은 2시 10분


    블로그 찾아봤는데 돌무쉬를 타고 북문에서 내려


    히에라에서 파묵 쪽으로 내려오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물어봤다.



    "돌무시로 원형극장 쪽으로 가는 방법 없냐, 


    북문 쪽 가고 싶다."



    비수기라 돌무시가 없다고...허.. 더 시간이 없군!!!!



    짐을 맡긴 후, 매트로 바라보고 오른쪽 골목으로 

    가다보니 파묵칼레 버스 회사가 나왔다..


    참 ㅋㅋㅋㅋ



    서둘러 올라가서 입장료를 끊었다.






    목화의 성, 파묵칼레

    세계 8번째 경이.



    파묵칼레 준비물


    1) 신발넣을 봉지


    2) 발 닦을 휴지



    입장료 (히에라 폴리스 포함)


    25TL



    -여름에는 온천욕도 한다고 한다.


    - 페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다.




    형성 과정


    지하(33~36도)에서 나오는 물은 칼슘과 탄산이 포함되어 있다.

    지각변동 때문에 잦은 지진으로 많은 온천들이 생겼다.

    뜨거운 물(칼슘+탄산)이 공기 중 이산화탄소와 접촉하면서 석회화가 된다.

    나무가지나 다른 돌들은 흐르는 물과 맞닿아 짧은 시간안에 백화가 된다.

     

     

    전설


    추한 어린소녀가 있었는데 아무도 그녀와 결혼을 원치 않았다.

    그녀는 자살하기로 결심하여 온천으로 떨어졌는데 죽지 않았다.

    이 온천수 덕분에 아름다워졌고 데니즐리의 영주와 결혼하게 도니다.

    사람들은 물 치료 효과를 믿고 미용과 건강을 위해 방문하는 장소였다고 한다.

    이곳의 미네랄 워터는 고혈압, 신장 결석, 뇌졸중, 류마티스, 피부 회복, 만성질환 등에 좋다.

     

    < 파묵칼레 홈페이지 참고>





    눈이 아닙니다.


    설산이 아니예요. 


    올라가서 사진을 대충 많이 찍었다. 


    여기 오면 파노라마 찍을 수 밖에 없다.


    장관이다.


    카파도키아 와 쌍벽을 이루는


    괴기한 풍경.









    ▲ 꺄갸ㅑㄱ갹 발시려.. 발시려어!!!!!


    발가락 빨간거 보소 ㅋㅋㅋㅋㅋㅋ


    딱딱한 석회층 위를 겨울에 걷는다는건 


    발에 얼음을 비비는 것 같다.


    그리고 지압도 할 수 있는 곳ㅋㅋㅋ 





    석회로 이루어진 층.


    물 속에는 아직 굳지 않은 석회가 있다.


    맨들맨들 


    머드 같은 느낌이다.


    온천수를 절약한다고 했나,


    오염이 된다고 했나.


    무슨 이유때문에


    물을 다 채워넣지 않는 다고 한다.


    관광객을 위해 물을 넣은 곳은 몇군데 없다.









    ▲ 여행사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사진.


    이걸 기대하고 갔다간 실망할 수 있다.


    그래서 싱가폴 애들이 여기 볼 거 없다고 그랬나 보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


    나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런 자연을 어디가서 본단 말인가!!


    ​날씨가 맑아서 다행이다.


    물에 비치는 하늘이 하얀 도화지에 얹혀서


    색이 정말 예뻤다.










    쭉 올라가다 보면 고대도시 히에라 폴리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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