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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셀축 갈만한 곳 - 이사베이자미, 아르테미스 신전터키 2015 2018. 12. 20. 13:54
어디가지 하다가 아사베이 자미 한번 놀러가기로..
가다보니 어떤 아저씨가 나보고 아르테미스 신전 찾니?
해서 넹 ㅋㅋㅋㅋㅋㅋㅋ
저쪽으로 돌아가라고 한다.
그래서 신전이나 갈까 하고 돌아가다가
갑자기 가기 싫어져서 시내 구경
▲ 뭐하닝?ㅋㅋ
▲ 셀축동네에 있는 동상
▲ 난 왜이리 빨래가 귀엽게 보이는 걸까
▲ 깔맞춤안탈랴에서 본 로쿰가게 tuqba가 셀축에 있다고 들어서
그거 찾으러 뱅뱅 돌았는데 못찾겠더라..
내가 잘못보는건지 진짜 몇바퀴를 뱅뱅배앱애
▲ 셀축은 진짜 한산하고 조용해서 좋다. 귤나무도 있고 ㅎㅎ
다시 돌다가 로쿰 살 현금이 없다는걸 그제서야 깨닫고
우체국에 가서 인출하려고 보니
계좌에 돈이 없다..
숙소가서 계좌이체 하고 다시 나갔다.
▲ 노랑노랑한 우체국
로쿰 가게는 도저히 안보이고물이 없다는걸 번뜩 깨닫고 물 큰 걸 샀다.시내는 분명 작으니 찾을 것 같은데 안나오니까 괜히 오기 생겨서 더 돌아봤다.그 무거운 물 1.5L 짜리 점퍼 주머니에 두고서...힘들어서 다시 숙소 옴..숙소에 2시간에 1번꼴로 와서 화장실 이용하는듯ㅋㅋㅋㅋㅋㅋㅋ심심해서 이사베이 자미 갔다.이사베이자미▲ 이사베이 자미 별 감흥 없었당 ,, ㅇ_ㅇ 하도 예쁜 자미들을 많이 봐와서 그런가..
한적하고 차분하다
관광객으로 붐비지도 않고 조용해서
그냥 둘러보기 좋았던 곳
자미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가까운 곳에 아르테미스 신전이 있다.
아르테미스신전
▲ 달랑 기둥 하나 남겨진 초대형 대리석 신전이었던
아르테미스신전. 상상이 불가능;;
입장료 무료
세계7대 불가사의 중 하나
사진 출처 : http://selcukephesus.com/attractions/places-to-visit/temple-of-artemis/
아르테미스신전 상상도
당시 최고 부자 리디아 왕 크로이소스 때 세우기 시작.
높이 20미터 , 대리석기둥 127개 .. 완성되기까지 120년 걸림.
그 당시 가장 훌륭했던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신전 만들기로 결심.
건축용 자재로 가장 순도 높은 백색 대리석만 사용.
그 규모나 화려함은 당시 널리 알려져 있음
이 후 페르시아인들이 도시를 공격할 때 주민들은 신전으로 달려가 피난처가 되었음
페르시아인들도 이 여신을 존경하여 신전 안에 있는 어떤 사람도 해치지 않았기 때문
헤로스트라투스 라는 사람이 신전을 계획적으로 불태웠음.
재건하려고 노력
기독교와 충돌로 고트인들에 의해 약탈 되었고 방화로 철저히 파괴됨.
사람들은 신전의 잔해들을 주으려고 이곳에 왔고,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음.
1893년 고고학자 J.T 와트가 대영박물관의 원조와 11년동안 노력하여
발굴하였고 신전의 본래 모습을 복원 할 수 있었음.
현재는 기둥하나 덩그러니..
▲ 숙소 돌아가는길 예쁜 집
▲ 이 사람들은 집 앞에 요런게 놓여있는데 느낌은 어떨까?
고대 로마 수도교였다고 함
▲ 예쁜 쉼터
4시쯤 되어서 정말로 할것이 없어
에페스 박물관이나 가볼까 하고 발을 옮겼다.
음,, ㅋㅋ 끝났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로 보고싶진 않았지만 뭐 ㅎㅎ
▲ 해가 뉘엿뉘엿. 이렇게 셀축 마지막하루를 보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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