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근교 브라이튼비치 /인생샷 각

멜버른 근교 브라이튼비치/인생샷 각

Brighton Beach

브라이튼비치 가는 법

브라이튼 비치는 알록달록한 방갈로 때문에

인기가 있는 곳이다.

멜버른 시내에서 트램을 타고 Brighton Beach 역으로 간다.

이때 , 무료트램존이 아니기 때문에

교통비를 내야하는데 myki (교통카트) 있으면 좋다.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살 수 있으며,

티머니같이 충전하여 쓰는 카드.

친구가 준 마이키카드에 충전을 하려는데 이미 돈이 들어있었따능. 

친구야 고맙네

트램탈때 한번 찍고 내릴때 또 찍으면 된다.

후불교통카드라고 내릴때 찍으면 돈이 알아서 빠진다.

도착.

날씨가 정말 좋다. 

너무한거 아닌가 오늘 소버린힐 가려고 했었는데,

날씨어플엔 하루종일 비라서 안갔건만.ㅋ.ㅋ

이게 알고보니 엄청 큰 먹구름이 이동하면서 비를 뿌리고 다니는 거였다.

방갈로 있는 쪽이 먹구름이 꼈다. 언넝 시티쪽으로 가렴..

내리는 사람이 많다. 다들 방갈로 가는건가?

사람들 그냥 따라갔다. 

잔디에서 점심을 먹었다. 배고프니까 맛있네

볶음밥 해서 챙겨옴

비프소시지 ,, 냄새가 좀 나긴하지만 뭐..

케챱 브로콜리 당근 어니언 볶음밥

바다비린내가 확 나는게 시드니 바다랑 또 다른느낌이다.

여긴 비린내가 좀 많이나는구나. 조개도 많고,

모래에 발이 푹푹 들어가는게 방갈로까지 걸어가는데 좀 힘들었다.

방갈로 도착!!

서퍼들이 여기를 본인의 창고로 사용하면서

색을 칠한거라 이후 색은 어떻게 바뀔 지 모름.

엄청난 알록달록함. 색종이인가 뭔가, 색 배치 어쩔꺼야 ㅋㅋ

파란색 모음집.

가운데에 파도는 센스

색배치는 도대체 누가한 걸까 ㅋㅋ 이거 산사람이 자기 맘음에 들게 칠한 거겠지?

카메라 앞에두고 타이머로 찍은거.

요 두개가 마음에 들어서 한참동안 셀카를 찍었다.

호주 국기 집도 이뻐서 저기서도 한참 찍고.

 

열심히 사진찍고 셀카찍고 혼자 타이머 맞춰놓고 찍고 있는데

어떤사람이 와서 찍어줄까?' 이런다.

내가 측은했나봐.ㅋㅋ 예쓰 플리즈~ 이러고 부탁을 했다.

한번 찍고 나서 자기가 내 사진 더 찍어도 되냐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카메라도 완전 좋은거였고 내가 사진작가냐고 물어보니까 

그렇다고 함. 믿거나 말거나.

하튼 나는 모델이 되었음ㅋㅋㅋ

뭔가 포즈를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표정이 정말 웃겼을거다 ㅋㅋ

그분은 사진 나한테 보내주기로 했고 약간의 대화를 나눴다.

혼자왔다고 하니까 대단하다며 자기가 멜번을 구경시켜줘도 되냐고 했는데

걍 노 떙큐 했다. 

그렇게 헤어지고, 난 또 열심히 다른사람한테 사진찍어달라고 하고 ㅋㅋ

셀카찍고 놀았다. 

누군가가 만든 조개하트

화장실도 방갈로 그림

 

비온다아.. 먹구름이 아직 안갔어.

그 옆에 있는 창고같은 곳에서 비를 피했다.

결혼식 사진 찍는 사람들. 들러리들도 분홍옷입고 ㅎㅎ

근데 먹구름이 그들을 따라가는듯 ㅋㅋ 

저렇게 먹구름이 비를 뿌리고 저거만 지나가면 엄청나게 맑다.

 

비가 멈추고 세인트킬다비치 가는길.

먹구름 가니까 해 쨍쨍한게 바다가 굉장히 이쁜거다.

반짝반짝한게 그냥 갈수가 없었다. 사진또 막 ~ 찍고 ㅎㅎ

나혼자 점프샷 찍겠다고 사람없는틈을 타 시도해봤지만 망했고

그냥 안하기로 ㅋㅋ

이런 풍경을 본다면 절대 그냥 못가지

뭔가 구름이 애니메이션같이 나왔다.ㅎㅎ

멜버른 근교 여행

브라이튼비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