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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룰루 투어 의 시작 , 낙타농장 방문 및 킹스캐년 맛보기
    호주 2013 2019. 1. 8. 10:43



    울룰루 투어 의 시작  

    타농장 방문 및 킹스캐년 맛보기




    2013년 여자혼자 여행일기

    당시 썼던 여행기를 옮겨온 포스팅입니다.

    지금 읽어보니 조금은 우울했었네요 ㅋㅋㅋ


    울룰루투어 준비물 이 궁금하시다면

    클릭






    드뎌 울룰루 가는날! 

    아침에 픽업시간에 맞춰 남은 짐을 싸는데 

    최대한 부식럭소리 안내려고 했다. 


    어떻게 우리방엔 나만 가는거니


    제공되는 아침 빵먹고 정문으로 감 





    조식이 좀 부실하다.ㅠㅠ



    버스 기다리는데 동양인은 나 혼자뿐이다. 
    친해질수잇으려나..
    다른 여행사 차들이 와서 이름부르고 태우고 감.
    어드벤처투어 차가 오고 탔는데 동양인 한명있는거다! 
    그래서 옆자리 탔다
    인원체크할때 이름이랑 서명하는데 
    그분 다행히 한국인이었음ㅋㅋ

    물이랑 침낭을 사는 곳에 들른 후 킹스캐년 가는데 겁나 멀다.
    (침낭은 빌릴 수 있다.)

    네 다서시간 정도 였던거 같은데 한시간에 한 휴게소 들렸다.
    첨에 낙타농장에 들렀음.









    낙타 타는 곳도 있었다. 돈을 내야했다. 나는 안함. 

    왜냐면 백팩 짐 보관함에 지갑을 놓고와서잉..




    낙타타는 멜번출신 녀자

    where are you from?하면

    보통 국가 이름을 대는데 

    이분은 멜번(호주 도시 중 하나)이라고 ㅋㅋ


    호주 주민들도 울룰루에 여행 많이 올 것 같긴 하다






    낙타농장이라 그런지 디자인이 온통 낙타뿐 ㅋㅋ 귀엽다




    나란히 앉아있는 흰색낙타, 갈색낙타 ㅋㅋ 

    복사 붙여넣기 하고 색만 바꾼듯 ㅋㅋ





    낙타보고 사진찍는데 그 낙타가 

    자꾸 내 머리통을 먹으려 들어서 

    제대로 된 같이 찍은 사진 없다.ㅋㅋ 


    내가 먹을거로 자꾸 괴롭혀서 화났나 보다.ㅋㅋㅋㅋ 




    낙타말고도 캥거루, 앵무새, 에뮤 등 있었다.



    그리고 나머지 휴게소 때는 볼게 없었음. 

    기름넣으러 들린 주유소엔 흰색아기낙타가 있었다. 

    흰색 당나귀랑 ㅋㅋ




    킹스 그릭 스테이션. 

    역 이라는데 기차가 다니는 역이라는건가? 

    그냥 주유소라는 건가..





    점심먹으러 리조트 갔다. 

    시간 2시쯤이었고 샌드위치 만들어먹음. 


    리조트라기보단 캠핑장?





    식재료들은 아이스박스에 넣고 

    차 뒤에 끌고다니는 작은 창고같은거에 있다.


    몇명 식사당번을 정하고 치우는 사람도 정함




    이렇게 준비해놓고 사람들 줄서서 한명씩 샌드위치를 만들면 됨.


     


    킹스캐년 갔는데 비옴 ㅜㅜ 


    빗방울이 살짝씩 떨어져서 가이드가 내일올래? 

    내일 오전일찍 킹스캐년 가고 오후에 울룰루가야해. 


    모두들 걍 오늘 킹스캐년 가자고 해서 올라가는데 좀 올라가다가 멈췄다.


    왜냐면 여기 문닫을 수도 있다고 기후에 따라 문 잘닫는대.. 


    거기 올라가다가 넓은데에서 모여 자기소개하고 내려옴. 더워




    가다가 본 도마뱀




    캐년이의 돌은 이렇게 생겼다.




    내일 저기를 올라간단 말이야??



    킹스캐년은 이렇게 맛보기만 하고 내려왔다.





    점심먹었던 리조트가서 수영장에 다리담구고 있었다. 

    어떤할머니 비키니입은거봄..





    여기는 진짜 수영을 하는구나 그러니까 수영장이 있겠지.

    수영장 물 온도가 시원하다 라고 느낄정도였다. 딱 좋음!




    주변에 놀이터도 있다.ㅋㅋ


    친해진 한국인이 영어를 나보다 잘해서 뭔가 주눅이 더 드는거 같았다.
    (이 당시에 저는 영어를 못했는데 혼자 여행 갔어요..ㅎ)

    멜번에서 온 사촌사이인 두 여자. 
     한명은 완전뚱뚱 나이들고, 한명은 마르고 20살. 
    나이차가 좀 많이 나는데 사촌임. 

    미국에서온 제스, 한국인 윤. 
    이렇게 좀 친해져서 나는 그냥 꼽사리꼈다. 

    아무 얘기도 안함ㅋ 

    미국이랑 호주애들이랑 막 범죄얘기하는데 영어뉴스보는줄ㅋㅋ 

    하나도 못알아들었다. 



    저녁먹으러 부시캠프에 갔다. 

    볼로네이즈만듬ㅋ 

    웃긴게 유럽여자들은 뭐 먹을때 되면 바로 칼들고 채소 손질을 함.


    이게 제일 쉬워서 그런 것 같고.

    이거 하면 이제 설거지는 다른 사람이 하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먹었던 볼로네이즈~

    맛은 그냥 그랬다.




    요리 되는 동안 남자들은 불피울 장작들을 모았다.



    테이블에 있었던 태극기 ㅎㅎ



    후식으로 과일통조림 먹는데 카스타드라고 이걸 뿌린다. 신기하다. 약간 연유같은 맛

     


    나는 할게 없고 말도 안하고 걍 뻘쭘히 있었다. 

    울룰루는 혼자 올 게 못되는듯ㅋㅋ 


    그 한국인은 혼자 잘 노는거 같고 난 조용히먹고 

    애들게임하는고 보다가 설거지했다. 


    뭔가 나 오늘 아무것도 안했는데 

    설거지도 안하면 눈치보여성. 


    솥 하나 만졌는데 손이 겁나 더러워짐 

    근데 해야하니까 다하고 옷도 더러워지고 

    샤워용품없고 물로 닦는데 땟국물.......






    스와그 라고 하는 큰 침낭같은걸 준다. 

    그 안에 내 침낭을 깔고 자면 되는거임.



    오늘 구름 많아서 별이 안보였다..


    굉장히 기대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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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일기를 지금 와서 보니까

    좀 슬프네요..

    ㅋㅋㅋㅋㅋ

    그 당시 아무 생각이 없었던 지라

    그냥 별 보고 싶어서 울룰루에 온 건데,

    별은 없고 ㅋㅋㅋㅋㅋㅋ

    날씨도 좋지 않고

    재 방문 희망합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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