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오션로드 12사도 바위/로크아드고지/런던브릿지

그레이트 오션로드 

12사도 바위/로크아드고지/런던브릿지

2013년도 여행일기를 옮겨온 포스팅 입니다.

그레이트오션로드 1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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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t campbell national park>

포트 캠벨 

이곳은 가장 사랑받고있는 12사도가 있는 곳이다.

바람이 겁나 불었다.

그리고 한쪽은 맑고 한쪽은 흐린 그런 상황 발생..

원래 바위가 12개였는데 많이 침식되어서 7개 반 남아있다고 한다.

엽서로만 많이 본 그림을 보고 있으니 감탄이 절로 난다.

이래서 사람들이 감동이라 하는 구나..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했는데 나는 중국인 인줄 알고 영어로 했다.

그사람들 둘이서 얘기하는데 한국인이었음.

ㅋㅋㅋ 못하는 영어로 나한테 영어로 답해주는데 

외국인이 들으면 나같이 느낄까 싶음.

그림같다. 그나마 맑은쪽이었다.

반대쪽은 우중충... 검은 먹구름이 보이나.. 으스스한 분위기

사진을 엄청나게 찍고 구름이 걷히길 좀 기다렸다

헐.... 곧 맑아지더니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바다는 역시 햇살이 있어야 아름다운거 같다

구름 걷힌것도 어찌 저리 장관이지.. 

이거 중독적인데?ㅋㅋㅋㅋㅋㅋ

▼풍경감상▼

<Loch ard gorge>

개인적으로 여기가 가장 맘에 들었다. 

난파선에서 오직 2명이 살아남았는데 한명은 18살 호주인 남자애이다.

얘는 헤엄을 쳐서 여기 동굴로 들어와 잠깐 쉬었다가 

다시 바다를 헤엄쳐 18살 여자애를 구출했다.

이 여자애는 가족과 아일랜드에서

 호주로 이민을 오는 참이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린거다.

둘이서 동굴에서 하루를 지내고 

남자애가 절벽을 타고 올라가 도움을 요청해서 구출되었다고 한다.

그뒤로 남자애는 호주의 영웅, 여자애는 호주에서 가장 불행한 여인으로 알려졌고

 둘의 로맨스로 관심이 이어졌다.

남자애는 여자애를 좋아했지만 여자애는 호주가 저주받은 땅이라 여겨 

다시 아일랜드로 돌아갔고 둘은 다시는 만날수 없었다고.

그리고 남자는 선장이 되었는데 세번의 난파의 위기에서 살아남았다고 함..ㄷㄷ

그러다가 49살의 나이로 죽었다 한다.

진짜 짜증나는건 뭔지 알아?

내 디카 배터리가 다 되었다는 거지. 

아직 차에 건전지 두개가 있긴 하지만 차까지 언제갈꺼야.

핸드폰 배터리도 조금있으면 다 다는데.. ㅠㅠ

엉엉 거짓말 .. 너무 빨리 닳잖아.

한국가면 돈모아서 디카하나 장만 할거다..

여기는 정말 멋있었다.

동굴도 장관이고 바다 색도 이쁘고

발을 담그려고 물에 살짝 다가갔는데 

갑자기 파도 치는 바람에 종아리까지 다 젖었다.ㅋㅋ 

그래도 좋았다. 

특히 저 절벽 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이쁘다.

하.. 여기 너무 좋아..

이 동굴로 가려다가 돌이 미끄러워서 못갔다. 넘어질거같아서..

자연의 위대함이란 대단한거같다.

▼ 풍경감상 ▼

<런던브릿지>

여기가 오늘 마지막 장소

원래는 호주랑 이어져 있었는데 

침식되어서 다리모양이랑 떨어졌다고 함.

바닷속에선 이어져있겠지

날씨가 안좋았던 탓인지 여긴 그렇게 감동적이지 않았다. 

지쳐서 그랬나 ㅋㅋ

사진은 진짜 하나 건짐

추워서 십분만 돌고 차에와서 이러고 노는 중..

중독이다 진짜 ㅋㅋㅋ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

대 만 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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