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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혼자 멜버른 여행! 고대하던 그레이트오션로드 투어 후기1
    호주 2013 2019. 1. 15. 14:35





    여자혼자 멜버른 여행! 

    고대하던 그레이트오션로드 투어 후기





    2013년 여행일기를 옮긴 포스팅입니다






    기대하던 그레이트 오션로드 가는날!!! 


    내가 신청했던 여행사는 현지여행사 go west. 


    피터팬트래블 카페에서 예약대행신청했다. 

    원래 120불인데 할인으로 85불.


    bunyip 이라는 현지여행사는 뭔가 더 자연친화적으로 움직인다하여 

    여기로 하고 싶었는데 더 비쌌다.


    선셋투어? 그런것도 있던데 암튼 나는 급해서,ㅎㅎ


    왜 급했냐?


    날씨때문에.. 지난주에 날씨확인했을때 다 비였는데 

    오늘만 구름+해 였기때문에  이때다 싶어서 신청.


    (멜버른은 날씨변덕이 심해서

    비가 온다는 날씨는 믿지 않는게 좋다...ㅠㅠ)


     


    아침7시 50분 플란더스 역 근처 호텔이 픽업장소였다.


    늦어서 얼굴에 뭐 바르지도 못하고 가방은 끈도 없고 (가방 끈 고장..)

    도시락 챙기고 물도 챙겨야 해서 걍 비닐봉투에 다 넣어 가져감.ㅋㅋ


    내 모습은 지금 동네 마켓에서 장보고 온 사람.





    차가 늦었다. 엄청 급하게 왔는데..

    20분 늦었나? 여하튼 출발이당!!!!!


    차는 생각보다 작았고 앞자리가 좋다고 어떤 분이 앞에 앉음.

    그냥 왼쪽자리에 앉았는데 바다 쪽이어서 너무 좋았다.



    멜번은 시드니와 다르게 호주 슬랭도 많이 들리고 

    발음도 겁나 못알아듣겠는 호주억양이 많이 들린다.


    여기 가이드도 울룰루 때처럼 뭐라하는지 하나도 안들렸음.


    다행인게 이 투어엔 아이팟 서비스라고 해서 

    코리안으로 번역해서 녹음한걸 들으면 된다. 

    아이팟 원하는 사람 하나씩 무료로 빌려줌.





    이런곳에 집 만들어놓고 휴가때 와서 바다를 보면서 놀겠지?


    어떤 사람은 현지여행사는 정차하는 곳이 많아서 지루하고 

    한인여행사는 딱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곳에만 세워줘서

    한인여행사가 좋다는데 나는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정차하는 곳이 많아서 좋았다.


    풍경이 어찌나 이쁜지 ㅠㅠ 세우는 곳마다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했음.






    오션로드 아치 


    여기서부터 시작되나보다!! 






     

    이 아치에서 사진찍고 바다쪽으로 내려가니 이런 풍경이다 ㅠㅠ 이쁘다!!


    모닝티를 마시러 어느 비치에서 내렸다.





     

    티백, 커피, 설탕, 우유 그리고 맛있는 빵.

    나는 커피에 우유를 섞어마셨는데 그냥 커피만 마실껄 그랬다.ㅋㅋㅋ





    맛있게 먹고있는데 왕관 앵무새가!!!!

    빵때문에 온거같다. 갈매기마냥 기웃거린다.




    발에 빵들고 있는 것 봨ㅋ




    내가 빵 들고 있으니까 내 쪽으로 온다 ㅋㅋㅋㅋㅋㅋㅋ 

    나 앵무새 앞모습 첨봐..



    야생앵무새 ㅋㅋㅋ 진짜 생소하다.

    그것도 여러마리다 ㅋㅋㅋㅋㅋ 으악ㅋㅋㅋ


    나도 빵 한조각 줬다. 내 손까지 콱 쫄까봐 땅에 내줬다.


    근데 어느 할머니가 다가와서 

    오? 헬~로우~ 이러면서 빵을 주는데

    얘가 살짤 물어서 가져갔다.


    그랬더니 와우 쏘 젠틀~ 젠틀~ 이러심 ㅋㅋㅋㅋㅋㅋ




    한 중국인은 양손에 빵가루를 집고 있으니까 양쪽으로 앵무새 ㅋㅋㅋㅋ




    어느새 테이블도 차지한 앵무새.



    기웃기웃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에 정차할 곳은 코알라 파크 라는데 코알라가 사는 산인가보다.


    가는 중간에 코알라가 길 건너서 깜짝 놀랐다 

    진짜.. 귀여운 궁뎅이를 봤지만 사진은 못찍었다. 

    순식간이라 ㅋㅋ


    이때 비가 살짝 씩 왔다.




    먼저 도착한 다른 여행사 사람들이 막 앵무새들이랑 놀고있따 !!

    이번엔 다른 앵무새다 ㅋㅋ




    먹을거를 줬는지 사람들 머리랑 손이랑 다 앉아있다.

    나도.. 내머리에도 앉아줘~~


    아까 그 중국인 한테도 앵무새가 앉음 ㅋㅋㅋ 

    중국인은"I didn't do anything " 이라면 좋아했다.


    얘는 걍 앵무새한테 인기가 많은갑다.



    코알라들도 많이 보였다.

    진짜 얇은 나무가지에 잘도 앉아 잠자고 있다.


    오리들도 많고, 이 투어 정말 재미나다.




    코알라 엉덩이 쪽 ㅋㅋㅋ 나무가지가 얇은데 잘도 앉았다.





    비가 세차게 내리고 다음 목적지는 아폴로 베이

     우리가 점심을 먹을 곳이란다.



    그전에 미리 메뉴판을 주고 멀 먹을건지 옆에 이름을 쓰는 작업을 해서 

    우리는 가서 만들어진 음식을 받으면 된다.


    타이 음식점이었고 나는 치킨랩을 시켰다.ㅎㅎ





    다 먹고 동네를 돌아봤다.





    작은 동네.

    가방 끈이 떨어져서 세컨핸드 가게에 들어가봤다.

    뭔가 없었다. 옷들은 굉장히 쌌다. 4불 정도


    할머니 둘이서 수다를 떨고 계셨는데 동네와 정말 잘어울렸다. 영화같아 ㅎㅎ




    캠핑용품 파는 가게 안의 낮잠자는 개 ㅋㅋㅋ



    얘랑 셀카 시도하다 망했다 ㅋㅋㅋㅋ



    예쁜 자석



    놀이터의 고래 의자 ㅋㅋㅋ


     바닷가 근처로 갔는데 역시나 참 이쁘다.

    발도 담궈보고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ㅎㅎ


    혼자 돌아다니다보니 이제 외국인한테 사진찍어달라는건 일도 아님.

    여기는 다 관광하러 온 사람들이라서 

    사진기 건네려고 하면 그쪽도 받으려는 준비는 다 되있음 ㅎㅎ


    발에 물이 묻어서 모래가 엄청나게시리 묻었다. 그래도 좋다!! 

    어렸을땐 이런거 싫어서 물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왜 커서 좋아지지 이런게? ㅋㅋ




    ㅋㅋ 아이구 좋다 와인바지 + 주황 샌들. 패션테러리스트로 다녔다지.




    이동을 하고 다시 비가와서 다음에 내릴 

    포토존에선 아무도 안내렸다.ㅋㅋㅋ


    뭔가 이전에 내렸던 곳과 굉장히 비슷해서 였던거 같다 


     


    <Great otway national park 의 mait rest>



    설명을 들어보니 골드러쉬로(금광)

    많은 이민자들이 왔고 사람이 많아지니 땔감도 많이 필요했다. 


    사람들은 벌목을 하러 이 숲에 왔고 

    그들을 관리감시 하기 위해 mait라는 사람이 왔는데


    그가 쉬었던 곳이 이 열대우림지역이라 이름이 mait rest 이다




    열심히 설명중인 가이드 JOEL 


    뭐라하는지 하나두 모르겠응.. 단어만 들려. 

    대강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나무인 유칼립투스 나무다 어쩌고





    이상한 나무..

    어떤사람이 뒤에서 나무 집이라고 ㅋㅋ




    고사리 종류도 겁나 많아부러


     


    케언즈에서 열대우림 가려고 했는데 

    여기로 인해 그 욕심이 줄어들어서 좋다.


    이 열대우림은 완전 추웠다. 비도 오고 그늘이라 ㄷㄷ..


    그 다음은 폭포 였는데 그냥 차 밖으로만 풍경을 보고 지나갔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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