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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이트 베리어리프 투어 후기 / 다운언더크루즈
    호주 2013 2019. 1. 28. 17:53



    케언즈 여자혼자여행


    그레이트 베리어리프 투어 후기 / 

    다운언더크루즈





    **2013 년 여행일기**



    그레이트베리어리프 

    호주 케언즈 여행 시 필수죠 ㅎㅎ

    스노우쿨링을 하였고,

    볼 수 있다는 크고 파랑색 물고기는 못봤어요.

    다만, 엄청 큰 대왕조개를 바다 밑바닥에서 보았네요


    스노우쿨링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아래는 일기 형식이며,

    방수팩을 갖고 타지 않아서 

    물 속 사진 없습니다.


    반말 주의 / 글많음 주의







    그레이트베리어리프 투어 하는날! 

    호주돌기 카페를 통해 예약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뻐근하다ㅋㅋ 

    아침일찍 아침을 먹고 리프터미널로 감 .


    체크인시간이 7시반이라해서 그때 체크인이 마감되는쥴 알고 

    일찍 갔는데 그때시작이었던거다. 


    다운언더크루즈이고 그냥 싸니까 예약했었다. 

    160에 래비20 해서 180불 이고 

    베리어리프 두군데 가고 ,점심포함, 체험다이빙 두번 무료다. 


    근데 전신쫄쫄이는 10불주고 빌려야한다. 

    어제 쫄쫄이가 굉장히 편하고 자외선도 막아줘서 나는 빌리는걸로 ㅎ 






    티켓팅을 했고 티켓 뒤에 번호가 써있다 내 번호는 62. 




    배는 굉장히 작다. 괜히 저렴한 것이 아니여.

    선착장 5번이라고 해서 거기가는데 

    옆에 매직리프배가 있어서 저 배타고 가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다큰 배들 사이에 껴있어서 못본거임 ㅋㅋ 


    오늘 날씨는 좋은데 작은배라 엄청 흔들릴거같다.

    이 배의 코리안은 나뿐인듯.. 


    한국인강사가 있다고 했는데 오늘 없다 ..휴무인가보다 ㅠㅠ

    선러버와 차이나는 크기ㅎㅎ





    배에 타자마자 윗층으로 안내받는다. 


    스노우쿨링 장비를 준다. 

    그 장비를 옆 선반에 놓으면 된다. 

    번호가 각각있고 나는 62번이니 거기에 놓았다. 


    이건 하루종일 나만 쓸수있다. 다른 배엔 없는 시스템이란다. 


    그리고 온종일 나는 62번으로 불린다.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랑 비스킷을 먹었다. 





    직원이 투어소개를한다. 


    뭐라하는지 잘 모르겠다; 

    끝나고 헬기 탈 사람 윗층으로 가라하고 쫄쫄이 빌릴 사람 오라고 함. 


    빌리는 비용 지불은 투어가 끝난 후 한다. 

    다이빙 설명은 언제하냐고 물었더니 9시15분에 한다고 함. 


    십분 뒤임. 

    내 앞의 중국인커플도 다이빙하니까 얘네 따라가면 되겠다 ㅋㅋ 





    윗층으로 올라가 방에서 설명을 들었다. 

    근데 배가 엄청 흔들려서 울렁울렁ㅠㅠ 


    속안좋으면 밖에 나가서 바람쐬고 오라했다. 


    몇명 나갔지만 나는 그래도 마지막까지 참아봤다. 

    다이빙 첨이라 중요하니까 . 


    사실 영어단어가 어려워서 못알아들었다. 

    거의 추축임. 근데 사진이랑 같이 설명해줘서 대강 추측가능했음



    1번 숨쉬는데로 물들어오면 빼서 입으로 호흡기 훅!하고 불어 물 빼기. 

    2번 귀 압력 맞추기. 코막고 숨을 내쉬면됨. 비행기 안에서처럼.

    3번 안경이 얼굴 짓누를때. 안경 코쪽을 잡고 코로 숨내쉼. 이런거 알려줬다. 


    장소에 도착했는지 멈췄는데 파도 때문에 울렁울렁.. 속이 안좋아진다. . 


    밖에 나갔다. 

    강사가 거의 끝났다고 너 나가지 말라고 ㅋㅋㅋㅋ 

    근데 속안좋은거 어떡해 ㅋㅋ

     엄청나게 안좋았다. 토할뻔했다. 


    그래서 배 곳곳을 돌아다녔는데 내가 앉았던 일층으로 가니 

    뭔가 폐쇄된 공간이라 그런지 확 올라오는거다 


    사람들도 다 쓰러져있고ㅋㅋ 

    그래서 이층으로 가서 배 앞쪽에 앉아있었다. 

    숨 크게쉬니까 좀 나아졋다. 





    이제 다이빙 설명하는 곳으로 들어가려니까 

    어떤강사가 너 뭔일이냐고 

    너네 다이빙그룹에 무슨일이 생긴거냐며 


    뭔소리인지.. 


    추측컨데 프로다이빙사람들이 다이빙하고있었다. 

    그래서 난 아니라고 걍 프리다이빙하는거라고 ㅋㅋ 


    어디서왔냬 


    코리아 라고하니 옆 강사한테 

    이게 코리안뷰티라며 너는 얘를 잘 돌봐야한다며 ㅋㅋ 


    이 회사에 코리안 있어서 코리아에 대해 좋은이미지를 갖고있는듯했다. 


    할튼 방으로 들어갔는데 설명 다 끝남.. 

    그리고 그룹을 정했는지 누구 안부른사람? 이런다. 

    그래서 나 손듬 ㅋㅋ 막 짜증내함 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이 쟤 나갔다 온 애라고 해줬다 ㅋㅋㅋㅋ


    내 그룹은 6번이었다. 나가서 1번부터 다이빙 바로 하는가보다. 

    그래서 6번은 언제하냐고 하니까 30분후에한대. 

    시간 좀 애매한데? 스너우쿨링하다가 놓치면 어캐.. 


    기다리려다가 좀 걸릴거같아서 스노우쿨링 하긴 했는데 

    계속 불안해서 몇번이고 배에 돌아왔었음ㅋㅋ 




    스노우쿨링하러 바다로 갔는데 피츠로이와는 다른 빅 파도..ㄷㄷㄷ 


    물을 계속 먹을 수 밖에 없고 겁나 깊다.. 

    갑자기 또 확 무서운거ㄷㄷ.. 

    물이 빨대에 들어오면 당황해서 코로 숨쉬게 된다. 

    또 그게 막혀서 안쉬어지니까 숨이 막히는거다. 


    그때가 가장 무서움 ㅋㅋ 

    어찌됐든 금방 안정되고 겁내 잘 놀았다. 


    이 회사가 그레이트베리어리프 두군데를 들리는데 

    첫번째는 스노우쿨링하기 별로고 다이빙 하기 좋은 곳이었다.


    다행히 내 차례는 첫번째에서 다이빙했다. 

    6번 그룹 언제하는지 불안해서 4번째 배로 왔을때 

    지금 5번 뛰고 다음이 6번이라고 준비하랜다. 


    돌맹이같은걸 허리에 채워주는데 왜 팔뚝을 만지작 거려 변태같이ㅜㅜ 


    산소통에 묶어(?)주고 ㅋㅋㅋ 기다렸다.

    산소통이 엄청 무거웠다. 

    약간 뒤로 기대있었는데 움직이질 못하겠음ㅋ


     6범 뛸차례 , 

    4명이랑 강사한명이랑 같이 팔짱끼고 바다 돌아댕긴다. 

    물에들어가는데 안경이 계속 올라가서

     뭔가 코로 물들어오는거다. 


    그래서 수면으로 올라가서 코로 물들어온다고 하니까 

    그거 원래 그런거라고 눈으로만 안들어오면 된대 ㅋ 


    그래서 다시 시도. 이번엔 완전 잘함 ㅋㅋ재밋음ㅋ 


    좀 가다가 내 옆 중국녀가 귀가 아프다고 해서 포기. 


    나랑 강사랑 미국부부는 쭉 들어갔다. 

    큰 조개보고 그거 만져보고 ㅋㅋ 

    니모도 보고! 거북이도 보고싶었는데 못봤다. 


    하지만 피츠로이에서 나 혼자 거북이 따라 댕기면서 수영했으니 만족. 

    니모친구 도리는 못봄. 아쉽다. 

    근데 산호가 엄청나다.. 넘 이쁘당ㅋㅋ 이거 완전 새로운 경험이었다. 



    필리핀에서 스노우쿨링할때 산호가 너무 징그러워서

     내가 밟을까봐 바다속을 아예 못봤는데 

    여기는 차원이 다르구만!! 신기하다 


    물고기도 이쁜거, 신기한거 엄청많고 방수팩을 가져왔어야했어 ㅠㅠㅠㅠㅠ

    나는 사진 전문가가 따라다니는줄 알았는데 이배에 그런 사람은 없었다. ㅎ




    다이빙 끝나고 오니 다들 점심을 먹고있었다.

    쫄쫄이 벗고 수건으로 좀 닦고 부페식 점심울 먹음! 


    소시지랑 샐러드 위주였다. 미국부부가 나한테 말걸었다.

     근데 내 영어가 많이 줄어서 말이 잘 안나왔다 ㅠㅠ 젠장 


    그사람들은 사진기를 빌려서 찍음. 그거 구경함 ..

    그나저나 왜 여긴 전문사진가가 없지. . 


    사진가없으니 사진 살 돈도 안나가겠구만 ㅎ 뭔가 씁쓸한데? 


    점심먹고 수영 더 하고싶었는데 다음장소로 이동한다고 함. 

    두번째 장소로 가는 도중 커피를 마시고 ㅎ 

    미국부부가 나보고 두번째다이빙 할거냐고 무료라고 하니까 할거라고 했다. 


    그리고 막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내 뱅기가 내일 오전이라거 말했는데 

    그러면 두번째 다이빙하면 안된다고 함.


    처음은 괜찮은데 두번째하면 24시간 후로 뱅기타야한다고 함. 

    그래서 내 안전을 위해 안했다. 아쉽.. 




    두번째 간곳. 저 흐릿한 색상이 모두 산호다.!!

    스노우쿨링 하러 오리발 신는데 발가락 아프다. 


    오리발에 발가락 부분은 뚫려있는데 그부분에 물집이 잡힌거다.. 

    좀 꽉맞는거 신어서 그런가 ㅠㅠ 

    그래 ,그래도 수영하고프니까 바다로 들어간다. 


    아프다.. 하지만 이런거 언제하겠냐고.


    여긴 산호가 많아서 스노우쿨링하기 딱좋았다. 

    처음 스쿠버할때랑 비슷했다. 


    깊은데 사는거랑 얕은데 사는거랑 물고기 종류가 다르니깜 ㅎ 


    정말 니모에 나오는 산호들 같네! 

    신기하다 !! 산호가 너무 가까워서 칠까봐 무서웠다. 

    조금만 쳐도 산호들 죽는다는데 ㄷㄷ. 


    물고기도 신기하고ㅋㅋ 


    오랫동안 있다가 발 아파서 배로 들어오려고 배영을 했는데 


    앞이 안보이니까 ㅋㅋ 배 옆쪽으로 쭉 가버려서 

    가드가 이쪽으로 오라고 너 괜찮냐고 ㅋㅋ


     아임 오케이! 이랬는데 어떤 사람이 나 안괜찮은줄 알고 구하러옴 ㅋㅋ 

    내 구명조끼 끌고 배로 와줌 ㅋㅋ 고맙게도 쉽게 올 수있었음ㅋㅋ

    그사람한테 괜찮다고 할수도 있었는데 

    수영도 잘하고 편해서 걍 말 안함 ㅋㅋㅋㅋㅋㅋㅋ






    발가락 물집이 늠 아프다. 

    근데 이건 한번뿐인 투어고 하니 이이픔쯤이야 .


    좀 쉬다가 다시 들어갔다. 

    본거 또보고 또보고 산호 진짜 신기하다 


    어찌 그 깊은 바다속에서 이만큼 자란거지? 

    이게 바위인건지 산호인건지 모르겠다. 


    이제 힘들고 사진이나 찍어야겠다 해서 옷갈아입고 

    배 안을 돌아다녔는데 그쯔음 케언즈로 돌아갈시간이었나보다 


    딱 내 체력에 맞춰져있다. 돌아댕기다가

     아까 코리안뷰티 강사만났는데 막 나 이쁘다고 귀엽다고 그럼. 


    기분은 좋았음 .

    근데 그 강사가 대체로 아시안을 좋아 하는거같음. 


    아시안 여자를 ㅋ 

    할튼 사진 열심히 찍고 준비된 과일 먹고 케언즈 갈때까지 

    웃긴강사가 공연하고 노래들으면서 자고 좋았다. 





    갈땐 멀미가 심하지 않았다. 

    근데 뭔가 음식이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음. 


    난 배고팠음. 머핀 사먹으려다 안먹었다.

    배안에서 머핀은 50센트밖에 안했다. 


    카페가면 기본 3불인데 ㅎ 


    배에서 내릴때 남은 머핀 무료라고 가져가라해서 

    빠르게 줄을 섰지 ㅋㅋ 


    마지막에 다이빙 같이한 강사가 다이빙 수료증을 줬다. 

    재밌었다. 또하고싶다 ㅠ 




    이 배에는 샤워실은 없지만 체인지룸은 있다. 

    그래서 좀 편했다. 


    왜냐면 화장실에서 옷갈아입으면 울렁거림+냄새 토할거같아서. . 





    숙소가서 씻고 라면에 볶은김치먹었다.


    일본인 아유는 저녁투어하러 가는데

     모래속에 사는 반딧불비슷한 곤충 투어인가보다. 


    별도 볼 수 있다고 함. 케언즈에 이런 투어도 있었군. ..


    일본인 투어라는디 난 한인투어에 이런거 못봤는디


     가격은 백불넘음^^ 


    캥거루 스테이크주고 그런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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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했던 다운언더크르주 는 

    돈이 더 있으시다면 비추입니다.

    당시 저는 정말 배낭여행자여서, 돈이 ..많이 아쉽네요


    안전한 스노우쿨링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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