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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야경보는 전망포인트! 피에르로티터키 2015 2018. 12. 26. 13:32
이스탄불 야경보는
전망포인트! 피에르로티
중국여자 방단 씨와 하루종일 동행 중
처녀의성 가려고 했는데피에로르티언덕 극찬을 들은지라 어서 가야 맘이 편할 거 같다.선셋을 보고싶어서 4시정도에 나갔는데
4시에 선셋 진행 중 ,으악ㅋㅋ
피에르로티 언덕
( 피에로 로티, 피에로르티 이름 헷갈린다 )
Pierre Lotti 라는 프랑스 해군 장교 이자 소설가가여기 노천카페에서 글을 자주 썼다고 한다.피에르로티 가는 방법
에윱 지역으로 가야 한다.
1. 에미노뉴역에서
2. 갈라타다리 건너지 말고!!
3. 타워를 오른쪽에 두고 왼쪽으로 쭉~ 해변가 끼고 가기
4. 정류장이 정신 없이 많은데 더 직진하면 버스터미널 같이 버스들이 서있음
5. 99번이나 99A 타고 TElEFERIK 역 하차
어디서 내리는지 모르겠으면 물어보는게 답.
언덕 오르는 방법
에윱술탄자미 도착하면,
1번. 걸어가기 (공동묘지 통해서)
2번. 케이블카 타기
(TELEFERIK 이라고 써진 표지판을 따라가시오)
우리는버스정류장 어딘지 헤매고,타고 가다가 해는 지는중이었고우리가 내릴 지역을 할머니한테 사진 보여주면서 물어봤는데4명정도의 사람들이 막 다음 역이라고 알려줬다.왕친절해내렸는데 할무니 할버지도 같이 내리는 길이었다.피에르 로티 어디로 가야하냐고 물어보니까터키어로 막 어쩌저쩌 하는데따라오라고 하는 듯 했다.에윱 술탄 자미 소개해주면서 이거 자미 라고모스크,모스크!!영어는 못하시니 엄청 단어 단어로 얘기하고대부분 터키어로 하심ㅋㅋㅋㅋ 귀여우셔외국인에게 말걸려고 하시고과할 정도로 친절 하신 어르신들.우리나라랑 다른 점이다.아무튼 무사히 케이블카 타러 갔다.▲ 5시 30분 경. 6시가 넘어서야 올라갈 수 있었다.
로컬사람들이 너무 많아..
게다가 날이 맑아서 달이 진짜 잘 보였던 날+ 주말이라 그랬던거 같기도..
▲ 우리앞에서 계속 보챘던 19개월 아기 ㅋㅋㅋㅋㅋㅋ
카메라 들이대니까 울음을 뚝 그치고 미소 지었던... 웃긴 애네 얘 ㅋㅋ
애기엄마가 우리보고 결혼하지 말래 ㅋㅋㅋ
선셋은 보지 못했지만 이곳으로 가는 길이 참 재미있었다.
야경은 끝내줬다.
▲ 여기 가장자리 앉는것도 경쟁 치열하다.
좋은 뷰 자리는 아니었다. 나무에 가려져 있어서..
배고파서 웨이터에게 메뉴 달라고 했더니
자신이 메뉴라며 줄줄 음식 이름을 읊어대셨다.
▲ 괴즐레메 같은데 치즈 샌드위치라고 얘기해줬다......
빵안에 치즈뿐이었음. 겁~나게 비싼.
괴즐레메 7리라 , 감자튀김 7리라, 차이 2.5리라..
내일 3시 정도에 다시 와야할 듯 하다..
선셋을 꼭 보고시프느.
6시 였는데 체감 11시인 느낌이다.
터키사람들은 이런 야경을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게 참 부럽다.
방단언니가 정말 많이 추워하고 피곤해 해서 일찍 내려왔다.
혼자 왔으면 있는 힘껏 사진을 팡팡팡 찍었을텐데.
숙소와서 사진 보니 내 사진 왤케 이쁘게 찍어준거..
내가 찍어준거는 살짝 초점 나감.... 죄송
이제 해보고 싶은 건 피에르에서 선셋만 보는거 남았다.
▲ 저녁때 갈라타다리에서는
상인들은 더욱 바쁘게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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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동행이었던 J와 함께
피에르로티 재방문!!
▲ 피에르 로티에도 있는 고양이.
다시 간 피에르로티 에는
사람도 별로 없고.
3시 45분정도 자리에 앉게 되었다.
4시면 해 질 줄 알았더니 아니다.
4시 30분이 되어도 안지더라.
자리 경쟁은 치열했다
차이 시켰는데 아저씨가
"쓰리 투 피프티"
3.25를 그렇게 말해서
나는 3.5 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때문에 많이 걸어다닌 J한테는
미안해서 커피 사줬다.
아쉽게도 오늘 구름이 많이 껴서
해가 지는데 빛 반사가 되지 않았다....
바다는 걍 바다색이었다능.
점점 어두워질때가지 쉬다가 5시에 내려왔다.
배고파
1시간 30분 정도 가량을 꼼짝 않고 앉아 있으려니 너무너무 추웠다.
선셋은 아쉬웠지만 난 이스탄불에서 하고 싶은건 다 했다. > <
▲ 선셋 때 물이 노랗게 물들어
골든혼 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바다인데
구름이 껴서 해가 아예 보이지 않았다.
피에르 로티.. 미련이 쪼..금 남는다.
엄청 오래 앉아있어서 직원들의 눈칫밥을 먹긴 했다.
내려와서 밥먹을 곳을 찾았는데 케밥 시키니까
다 나갔다고 해서 걍 샌드위치 같은거 시켰다.
근데 양고기였음.
다행히 냄새가 심하지 않았다.
▲이런 고급진 곳이었는데
▲요거 먹었음 ㅋㅋㅋㅋ
먹었는데도 배고픔,
마도가서 아이스크림 먹는데
아저씨가 외국인와서 당황했는지
스쿱도구를 판대기 같은걸로 해서 ㅋㅋ
콘위에 판모양의 아이스가 올라감
당황
두번째는 동그란 걸로 괜찮게 많이 담아줬다.
3리라
그리고 한국에 관심이 많은지 계속 한국말을 물어봤다.ㅋ
배가 안차서 라미즈 가서 또 먹음
맛났다.
▲ 터키 프렌차이점이라는 라미즈
▲ 칠리치킨이 더 맛있다.
피에르 로티 주변 식당들은 다 영어를 잘 못하는 건가?
나름 관광지같은데,
ㅎㅎ 현지인들 좋아.
오늘 나름 재밌었다
그리고 굉장히 피곤했다.
내일 진짜로 기념품 사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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